관련링크
본문
지난 1일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시가총액 5522억달러를 기록하며 애플을 누르고 세계 1위 기업이 됐다. 디지털 산업의 선도자이면서 최고 수혜자가 된 구글의 행보는 당분간 거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구글이 하루아침에 파산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스개’가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중화된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에러나 해킹으로 인해, 전세계 도로에서 동시다발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료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장난 같은 시나리오다.
우스개로 여겼던 얘기를 다시 보게 만드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4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구글의 요청에 회신하면서 법규상 운전자 개념을 확대해,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차의 소프트웨어도 포함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도로교통안전국은 “구글이 설명하는 자동차 설계 맥락에서 볼 때 우리는 ‘운전자’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운전자 개념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미있는 결정이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2-15 18:40:56 마케팅 게시판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2-15 18:51:54 고민게시판에서 복사 됨]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