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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문의하신 분께서 가장 잘 알고 계실 듯 싶습니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내용으로 참고만 하시라고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방향성을 잡으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해서 언제나 미련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성공적이었던 직장생활에 대한 회귀가 바로 미련이 되는거죠. 이런 마음이 있으면 사업이 어느 정도 잘 운영되도 마음 한 구석에선 불만이 조금씩 자라나게 되죠. 만족스런 삶을 살기 힘들고 더 번창하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확실히 돌아가실 마음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미련인건지 구별을 하셔서 사업을 포기하기로 마음을 잡기 전까지는 가급적 이런 미련은 갖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 실패원인은 어느 정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할 방안은 어느 정도 찾으셨나요?

단체 여행사를 통한 기존 관광에서 가족체험 위주의 관광패러다임의 변화, -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홍보전략을 바꾸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단체여행사와는 이미 거래관계가 있었으면 유지가 쉽지만, 가족체험위주 여행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만들기 위해 식당홍보를 위한 블로그, sns 등을 운영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짧아진 성수기 - 비성수기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른 사업을 겸업하는 등으로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낙후된 시설에 대한 관광객의 거부감 : 손을 봐야죠..

주변에 비슷한 업종(식당)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들 똑같이 하락하고 포기상태라면 같이 돌파구를 찾으실 필요도 있습니다. 그에 비해 흥하는 곳도 있고, 망하는 곳도 있다면 흥하는 곳의 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겠죠.

성격이 사업에 안 맞다면 빨리 사업을 정리하고 직장으로 복귀하는게 더 나은 방법이겠지만, 성격적으로 맞으신다면 조금 더 계획적으로 난관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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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대한 경험이란 객관적인 외부의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외부의 현실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스스로 쌓아온 구조물입니다. 이러한 구조물에 대한 서로의 인식을 같이 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먼저 회원이 처해진 상황을 종합해 볼 때 30년 전 개발된 관광단지는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채 이미 10년 전부터 수명이 다한 단지 내에서 숙박과 식당을 겸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원의 성공적인 직장 경험과 통찰력으로 볼 때 이미 고객은 해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외적, 내적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구상하였고 우선적으로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상가 번영회 회원들과 함께 관광단지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관계 기관 및 상가전체 토지 임대권을 가진 추제와 같이 회의를 하며 발전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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