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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초반의 공무원 퇴직자의 하프타임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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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도청의 사무관으로 2년전에 퇴직하게 되었습니다.토목, 환경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퇴직하기 전 15년전부터 준비한 산을 주말마다 개간하면서전원생활을 이미 준비해왔습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산도 매입하고 나무도 잔뜩 심어놓고....  누구보다노후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주했던 공무원 생활에서 벗어나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내 자신이 한낱 농부로 변모해가는모습과 지금까지 쌓았던 지식들이 아무런 소용없이 사장되어가는 것에 우울해집니다.부지런히 농장을 가꾼 덕에 호도나무, 소나무, 가문비, 향나무등 둘러싸인 전원주택도 있고.....누가봐도 부러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데도 참 주변이 외롭고 답답하기도 합니다.이미 지나가버린 세월을 추회하다 보면 참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해 보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희노애락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이가 들어 더 깊어진 경험과 지식이 초야에 묻힌 채 오직 나만을위해 몸을 움직이다고 생각해 보니 저 역시 하프타임에 와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씩 전원주택을 방문하지 않은 시일들이 많아지기도 하면서.....    공무원 생활 40년가까이  경험한 전문 지식들을 써 먹을 수 있는 자기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한번 찾아보고 싶네요.  다시 열정을 찾아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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