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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미래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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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2-24 10:26 | 레벨 드래픽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추천 5 | 조회 76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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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분석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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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입니다

꿈도 없고 미래설계 그딴거 생각하기도 싫어서 고3때도 대책없이 살던 놈입니다.

작년에 전문대 들어가서 1달다니고 때려 치우고 주구장창 게임만 하면서 시간만 흘려보냈습니다.

 

의미없이 그리 살다가 오래 초부터 그냥 제인생에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왜사는가 싶기도 하고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제 자신을 볼때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여행을 해보고 알바같은걸 하고 있기도 한데 우울한 기분 떨쳐내지지 않네요.

 

이대로 살다가 평생 알바나 하면서 살까봐 겁이납니다. 사실 저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게 하나 있긴한데

음악을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노래를 정말 잘하는데도 취미로 사는 사람도 있는데 재능도 없는것같고 현실적이지 못하단 핑계로 시작도 안했었는데 군대가기전(8월입대)까지 하는것도 없고 시간이 조금은 남았잖습니까 알바하면서 음악이나 배워보는게 나중가서도 미련은 덜가질것 같은데요

 

그놈의 현실성을 또 따져보자면 군대가기전에 돈이나 차곡차곡 모아두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구요

제대후에 기숙학원이나 하다못해 어학연수 같은거같은거라도 갔다오게 솔직히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고 의욕도 없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이리 살면 평생 알바나 노가다 판 인생인건 저도 아는걸요.

 

군대나 빨리 가는게 좋을거 싶기도 한데 누가 가고싶어서 가겠냐만은 지금 기분으로 군대가는거 상상도 하기 싫고. 제 인생 제가 정하는 거라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인생에 주관이란게 아예 없어진것같습니다.

 

그나마 교복입고 다닐적에는 짜여진 틀에따라 나름대로 지냈었는데 거기서 벗어나서 하는것도 없이 지내니까 더 공황상태같고 제딴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안나오네요.

진지하게 조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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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자각, 자기 변신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21살 아직 여유가 많은 나이입니다. 부러운 나이구요~ ㅎㅎ

스스로 뭔가 해야된다는건 느끼시는데 몸과 마음은 아직까지 퍼져 있고 싶으신거죠. ㅎㅎ
고등학교까지는 시켜서 또는 해야하니깐 뭔가 하는데 이젠 그런 압박감에서 벗어나니 스스로 나아가야할 목표를 잃으신 것입니다. 아니 잃은게 아니고 이제 찾으실 때 인거죠~

고등학교졸업하기 전부터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지만, 대부분 20대, 심하면 30대에도 방황합니다. 저처럼 40대에도 방황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ㅎㅎ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운신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리고 알고 계신 것처럼 그 결과는 뻔합니다.

그 결과가 싫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제일 위험한게 퍼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게을러지면 한정없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익숙해져서 벗어나기 힘들어지죠. 그렇게 몇년 지나고 나면 정작 하고싶은게 생겨도 몸과 마음이 안 따라줘서 못 합니다.

최소한 기본이라는 걸 설정해서 생활해보세요.
아침 몇시에 일어나서 운동 30분은 하겠다. 군대 가셔야하니 운동을 해서 몸을 가볍게 해두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군대가 힘들지만 몸이 단련되어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죠. 그러면 덜 힘듭니다.

몸과 마음을 퍼지지 않게 가볍게 해놓는다면 자연스럽게 하고 다른 일도 더 적극적으로 하시게 될겁니다. 힘내세요^^

솔직히 이런 글들을 자주 접하곤 합니다. 마음만 급해서 가장 핵심적인 활동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무엇부터 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면 먼저 자기분석을 먼저 해보아야 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한다면 어떠한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SEE IN에서 멘토와 회원들과 함께 자신의 문제가 자신을 알아가는 단계를 하나하나 밟아간다면 명확한 목표가 생기고 무엇을 해야할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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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살 여자입니다.고등학교 졸업 후 여러가지일을 해왔습니다. 대학을가지않고 여러방면으로 일을 해보고싶었어요.솔직히 집안사정도 좋지않았고 혼자 등록금이며 그런걸 감당해내기가 힘들것같아 여러방면으로 경험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죠. 현재는 법률사무소에 근무중인데 너무 힙듭니다. 업무적으로 정신적으로요..업무는 업무대로 맡기고 개인적인 심부름 잡일 경리업무 등등.. 몸이 모자라요 조금 한가한날은 심적으로 불안해요 상사들이 일을 미루고있진않는지.. 나중에 또 남아서까지 일을해야하는 날이 오는건아닌지...여기서 일하면서 너무힘이드는건.. 너무 제자신이 하찮게 여겨집니다. 존중이란건 없습니다. 자기일들을 가장중요하게생각합니다. 이젠 한숨만 나오네요..엄청난 양인데도 마치기전에 3시간전 한두시간전에 건네주며 다음날 오전까지 부탁한다는 말.. 다음날 오전까지 죽도록합니다. 야근하면서 ..보상은없습니다. 보상을 바라며 한건 아니지만 너무 서글프네요. 공부를 안해서 이런가 싶기도하고...모든 일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약국가서 약사오기.. 개인 통장정리.. 돈인출해오기..등등 개인 통장 갱신하기. 운전면허갱신하기 등 장보기.. 청소.. 잡일이란 잡일은 다하는것같습니다.. 이런일들.. 너무 제가 하찮게 생각이듭니다.. 또한.. 외근갔다가오면 다 저를부릅니다..안에 계신 상사분들 모두 저를불러요.. 머리가 지끈거립니다.새로운 서류는 또 다시 쌓여있고요.. 저의 노동은 어떤가요.. 하루가 지옥같아요..자아가 흐트러지는기분.. 자신감도없어지고요 .. 무시받는말들.. 식모살이 하는것같고 노이로제 온것같고안그래도 1년 계약입니다.. 솔직히 퇴직금받고 관두고싶지만.. 현실은.. 당장뛰쳐나가고싶습니다.. 너무나 힘들고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너무나 커요.. 개인공부하는것도.. 일마치고 집에오면 녹초가 되요 마음속이 먼지덤이에 밖혀있는 기분입니다.. 25살이라.. 이직하는것도 솔직히 두렵기도합니다. 제가 갖춰놓은것도 없고 고졸이고.. 현재하고 있는업무도인정받는 일이 아니기도하고 다른곳을 갈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현재는 퇴직금도 포기하고싶은심정이네요...6월초가 입사일이자 퇴직날인데 솔직히 버틸수있을지..돌아오시는분도 자꾸 6월말까지해야 1년이라며 그때 퇴직금 받으실수있다고하네요.. 판단이 흐려져요.. 자신있게 그만둔다. 이런생각을 하는 자신감이 없어요.. 어떤방향이 최선일까요..진지한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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